냉전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 더 스파이. The Courier 영화의 배경은 신 세대들에겐 낯설지도 모를 1900년대의 미소냉전시대.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이 이념체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세계의 패권을 놓고 과도한 군비경쟁을 벌이던 시대였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한 판 큰 싸움을 벌였던 시기였지요. 두 나라가 개발한 핵무기만으로도 지구를 수십번은 초토화시키고 남을 양이었으니까요. 역사적으로 보면, 경제적으로 그리 튼튼하지 못했던 소련(소비에트 연합)은 미국과의 군비경쟁에 매몰되는 과정에서 결국은 무너지고 말지요. 정말 그 당시에 쏟아져나왔던 헐리우드 영화들, 아주 가관이었지요. 미국은 정의의 사도요, 소련은 악마의 화신으로 묘사하였으니까요. 뭐 자기 돈으로 만든 영화니... 서부극의 전례를 봐도, 얼마나 자기 합리화에 능한 나라인지 기가 찰 때도 있지요. 각설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