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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급등주]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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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가 월요일 아침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네요.

그간 하락추세로 연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었는데요, 금일 서울중앙지법이 서증조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것이 영향을 미쳐 가격상승 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창 경영권 분쟁중이라는데... 서증조사란 재판과정에서 검사 또는 피고인측이 어떤 증거물로 문서를 제출했을때 그 문서를 증거로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이 기사 뜨면서 상한가로 말아 올린것이 재판결과에 대한 기대감때문인것 같네요.

 

 평소 거래량의 몇 배에 이르는 양을 상한가에 받쳐 놓고 아침 일찍부터 말아올린채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장폐지전 마지막 불꽃이라는 얘기도 있고, 뭔가 작전주 냄세가 심하게 나긴 합니다...

소리바다는 음악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 및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텐츠 서비스기업인데요, 이마트 알뜰폰, Pooq TV 등의 국내업체와 애플 아이튠즈, 아마존,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의 해외업체와 제휴를 모색하며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고 해요. 

회사재무재표를 들여다보면 온통 적자이고, 게다가 그 폭도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요... 그리 견실한 회사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올해 경영권 관련 소송이 제기되어 공시가 나온 것만 해도 8건이나 있네요.

분쟁 당사자는 현 최대주주인 중부코퍼레이션(12.83%)과 현 경영진 제이메이슨(3.01%)으로 되어있네요. 중부코퍼레이션은 지난2월에 81억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올랐는데요 672원으로 1200만여주를 배정받았었죠. 보호예수기간은 내년2월까지이구요. 중부코퍼레이션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유증후에 최대주주 변경이 되면 사임하기로 한 제이메이슨 측 경영권자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몇일전만 해도 올 초 가격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였는데요... 중부코퍼레이션은 제이메이슨이 전환사채권을 장내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고 있지요.

이런 저런 법정다툼끝에 소리바다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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